RSI(Relative Strenth Index:상대 강도 지수)는 모멘텀 오실레이터로,
특정 기간 동안 거래 상품(주식/코인/FX 등)의 가격변동 속도를 측정합니다.
선행지표이자 일반적인 추세를 파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70 이상은 과매수, 30 이하는 과매도로 보며
RSI를 활용한 실패 스윙(Failure Swing)과 다이버전스(Divergence)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SI의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RSI = 100 - 100 / (1 + RS)
RS = 지정 기간 동안의 평균 이익(Profit) / 동일 기간 동안의 평균 손실(Loss)
*보통 지정기간은 14임
기간을 짧게 할수록 가격에 대한 RSI의 민감도는 높아집니다.
RSI와 종가 차트는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때문에 종가 차트에 추세선을 그리는 것처럼, RSI에도 저점과 고점을 이어 추세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 RSI 추세선이 종가 차트의 추세선보다 먼저 깨지므로 미리 추세 이탈의 예측이 가능합니다.
RSI에 헤드 앤 숄더(Head And Shoulders) 패턴, 그리고 종가 차트에는 더블 탑(Double Top) 패턴이 그려졌으며
각각 하방으로 패턴 브레이크 아웃이 나온 상황입니다.
이런 식의 패턴 브레이크 아웃으로 추세가 변했음을 알 수 있지요.
이 패턴은 OBV에서도 잘 먹힙니다.
위의 차트를 보면, 2017년 1월, 가격은 직전 고점 돌파에 실패했으나 RSI는 직전 값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이후, 가격은 상승추세를 이어가 전고를 돌파하였습니다.
이처럼, RSI는 가격보다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것을 잘 이용하면 가격 움직임의 예측이 가능합니다.
RSI에서 수치 50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RSI가 50 위에 있는 동안은 불리시(bullish)를, 그리고 50 아래에 있는 동안은 베어리시(bearish)를 그립니다.
한마디로, RSI의 50 라인은 추세를 가르는 분기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종가 차트의 저점 혹은 고점이 갱신되었으나
RSI지수가 과매도(30)/과매수권(70)에 진입하지 못한 경우 추세 반전을 암시합니다.
다음엔 각종 RSI 다이버전스(Divergenc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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